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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

글로벌 IT 강자로 도약한 삼성전자의 역사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 이후, 반세기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전자 기업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백색가전 제조에 주력했지만, 1980년대부터 전자부품, 디지털 기기, 정보통신,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였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과 제조공장을 포함해 약 70여 개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 기준 글로벌 매출 300조 원을 넘어서는 세계 상위권 기업으로, IT 산업뿐 아니라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 철학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반도체·스마트폰·디스플레이·가전 등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거나 그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글로벌 인재 확보를 통해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ICT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 확대에 집중하면서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갤럭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중저가 라인업으로 신흥국 소비자층을 넓히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전 부문에서도 AI 및 IoT 기반의 스마트홈 제품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 부품 등 연계 산업군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은 삼성전자를 단순한 제조기업이 아닌, 전 세계 산업과 기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거대한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

첨단 반도체 기술력과 스마트폰 생태계 전략

삼성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보다 반도체 기술력에 있다. 1993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후,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30년 이상 독보적인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글로벌 IT 기업,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제조사, 서버 업체 등에 공급되며, 클라우드·AI·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초미세공정(EUV 기반 3 나노 이하)을 적용한 메모리 칩 양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터페이스 및 고대역폭 메모리 개발에도 선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2017년 사업부 독립 이후 경쟁사인 TSMC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성은 세계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비메모리 생산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또한 삼성전자의 주요 수익원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갤럭시 S, Z, A 시리즈 등으로 나뉘는 스마트폰 라인업은 고급 사용자부터 보급형 유저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른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상용화를 성공시킨 이후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당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카메라 센서, 배터리 효율, 디스플레이 품질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보안 플랫폼(Knox)과 운영체제 커스터마이징 기능(One UI)을 통해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페이, 삼성헬스, 갤럭시 워치, 버즈,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동시켜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AI, 원격회의, 업무 생산성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는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친환경 경영과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2022년, 삼성은 ‘환경 전략 2050’을 발표하며 2050년까지 전사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폐수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소재 포장재 활용, 제품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청소년 대상의 SW 교육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비롯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C랩(C-Lab)’, 여성 및 소수자 기술교육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 기술보호 제도 운영, 금융·법률·경영 컨설팅 등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윤리경영, 데이터 보안, 인권 존중, 공급망 관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각적인 실천도 병행 중이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 비중 확대,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주주 권익 보호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기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기술력만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는 시대를 넘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서의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은 반도체 고도화, 스마트 디바이스 진화, 친환경 기술 도입, ESG 실천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